어떤 사람은 문제를 정공법으로 공략하려고 하지 않고, 지금 당장 쉽고 편해 보이는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재치가 있다거나 영리하다는 평가를 받는 사람이 대개 이런 경향을 갖습니다. 이런 사람이 제안하는 방법을 관리에 도입하면 나중에 상당히 골치 아파집니다.

임시방편은 그 순간엔 유용한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시방편은 시간이 지날수록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하게 되는 때가 잦습니다. 문제는 되도록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서 근본적인 부분을 해결해야 합니다. 임시방편은 어디까지나 임시로 쓰여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기준은, 어떤 방법이 지금 당장 제일 편한가가 아니라, 어떤 방법이 제일 합리적인가입니다.

2009/07/09 01:33 2009/07/09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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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hg 2011/10/06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컨텐츠 코드에서 if 문으로 하드코딩하면 어떻게든 특정필드만 예외적으로 처리할수 있는 코드가 있었습니다.

    이걸 하드코딩 안하려니, 맵 파일포맷을 바꾸고, 맵툴에서 에디팅 기능을 추가해야 하고,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툴 사용법을 배워야 하고, 레벨디자이너도 숙지해야 하고,

    결국 그냥 컨텐츠코드에서 if 문 하나 넣고 끝났는데.

    경영진 입장에서는 고작 특정필드의 특정 오브젝트 하나 예외처리 하는데 일정이 3개월 걸린다고 한다면 누가 이해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