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떤 게임이든지, 팀플레이 게임을 개인전보다 좋아합니다. 개인전에서는 경쟁의 재미만 느낄 수 있을 뿐 협업의 재미를 느낄 수는 없지만, 팀플레이에서는 둘 다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역할이 철저히 나뉘는 분업이 아닌, 역할이 애매한 협업 형식의 게임이 더 재미있습니다. 그게 바로 제가 축구, 프리스타일, 스타크래프트, 그리고 위닝 일레븐처럼 협업 위주의 팀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저는 순발력이 떨어지는 편이라서, 위의 어느 것도 잘하진 못하네요. 흐흐흐~

게임에서 익힌 협업은 직장에서 일할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직장에서 일할 때에 대부분 필요한 것은 경쟁 능력이 아니라 협업 능력입니다. 직장에서 경쟁해야 하는 상대는 내부에 있지 않고 외부에 있으며, 외부의 경쟁 상대와 직접 경쟁을 하는 일은 드뭅니다. 반면에 직장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일할 수 있는 때는 드물고, 따라서 협업을 잘하는 능력은 필수입니다.

아마 저는 앞으로도 팀플레이 게임을 찾아서 계속 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08/02/16 21:26 2008/02/1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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