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개발사가 community를 목표로 game을 만드는데, 그런 game은 실패할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왜일까요? 약간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game에서 community를 기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game은 community에 적합한 매체가 아닙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community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의사 소통에 적합한 도구가 아닙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통신 수단을 살펴 보면, 공통적인 특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가볍다'는 것입니다. 전화, 문자 message, messenger, 그리고 Cyworld를 보면,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의 도구들은 공간상의 제약이 거의 없으며, 사용이 간편하고, 다른 작업과 동시에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어떤 사람과 잠깐 얘기하고 싶은데, 10초 이상 걸리는 loading을 참고 loading 도중에 실장님이 지나갈지도 모르는 급박한 상황에서 game을 띄운다는 것은 상당한 부담입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game은 game이라는 것이 너무 티가 나기 때문에, 업무를 하는 척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결국 Web의 guild 게시판 등을 이용하지 않는 한, 다른 사람과 손쉽게 얘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이렇듯, 사람들은 굳이 game을 통해서 의사 소통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의사 소통은 어디까지나 game을 위해 필요할 때에만 이뤄질 뿐입니다. 이미 game 안에 들어와 있는데, game 내의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해야 할 경우, 다른 도구를 사용하는 게 더 번거롭기 때문에 game의 chatting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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